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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갈 뱉어내야 되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이놈의 주름펴진 뇌덕분에 안절부절.
침착히 머리를 굴리며 뭐라도 해야할터인데 손에 잡히는거라고는 그나마 남은 주름을 쫙쫙 펴줄 TV드라마뿐.
사고제로, 사유력제로, 눈빛 흐리멍텅.
난 뭘하고 있는건가? 살자는거야?말자는거야?
우울하니 더욱더 호들갑스럽고 수다스러워지는구나.

논리적 사고는 커녕 글쓰다 문장 앞뒤 맞추느라 기진맥진 해져버린 나.
그러니깐 아무도 모르겠지만 진정으로 인생막장. 드디어 깨닫다.
소리나게 머리 한대만 맞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꼬물꼬물 헛짓거리하고있다. 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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