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날....

한줌 메모 2007. 10. 20. 00:59



 

불쑥불쑥 끼어드는 잡생각때문에 눈가가 시큰거린다.
꾸역꾸역 넘겨도 바짝바짝 태워도 여전히 무언가 남아있는듯 꺼억꺼억 막힌다.
잊은걸까 잊은척한걸까?
왜 날 열정적으로 사랑하도록 내버려두질 않았을까?
왜 날 그대로 내버려두질 않았을까?
왜 날 숨막히게 했을까?
왜 날 사랑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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