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함

잡담 2007. 6. 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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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미건조하게 까칠하다는 지적을 최근에 받았습니다.
사실 제가 까칠하다는건 한번도 생각해본일이 없는걸요.
 헌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최근의 제가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는 사람이라는 착각에 빠져
최대한 공정한척  선한척 했던가봅니다.
그러다보니 까칠하다는 지적까지 나온것 같아요.
아~ 이 무슨 창피한 착각인지요.
제 마음의 평화도 찾지 못하는 제가 세계평화라니.
사실 반성했습니다.
 내 모든것에 솔직하자고 아무리 마음을 먹어도
이놈의 잘난척은 언제나 방심하는 틈에 슬며시 기어올라오는걸요.
역시 한번씩 이렇게 펀치를 가해줘야 그래도 정신이 번쩍드는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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