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은집은 그저그런 슬래셔무비입니다. 싸이코패스가 나오긴 하지만 감독은 깊이있는 고찰은 커녕 일반살인마와 다를바없이 그저 찌르기만 하는 이해할 수 없는 괴물로 그려버립니다. 게다가 황정민의 어리숙한 착함은 결국 덜떨어짐으로 치부돼 변화를 촉구하지요. 세상에 숨어든 싸이코패스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선 자신에게 선의를 베푸는 사람을 경계하라는 해답을 안겨주고 떠나간 영화 검은집은 참으로 기분이 나쁩니다.
2. 여름만 되면 찾아오는 베이씨표 영화는 이제 도저히 눈뜨고 보기에는 힘들지경까지 왔습니다. 뇌에 인식되기 전에 휙휙 지나가버리는 컷덕분에 영화가 끝나고 나서 남는거라고는 간지대장로봇 프라임의 귀여움과 메가트론의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 정도입니다. 이건 재미있는건지 재미있는 척을 한건지 도저히 구분못할 상황이지요. 돈지랄의 대가 베이씨의 영화는 이제 더이상 재미있는척도 안되는듯 합니다. 아님 제안구의 운동력이 떨어진건가요? 게다가 마지막 본네뜨위에서 뜨거운 몸짓을 위해 부비적대고 있는 남녀를 뒤로하고 석양을 보며 진지하게 치는 간지대장 프라임의 대사는 저절로 몸이 베베 꽈지게 만들더군요. 어떤 의미로는 대단합니다.
3. 과거, 현재, 미래의 의사들이 모여있는 곳, 해부학교실.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이야기가 마지막에 빵하고 터져서 긴급수술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봉합이 안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에 어정쩡하게 끝나버린 영화덕분에 약간 찝찝한면도 없잖아 있지만 극중 한지민씨가 맡았던 선화의 꿈속은 흥미로웠습니다.
2. 여름만 되면 찾아오는 베이씨표 영화는 이제 도저히 눈뜨고 보기에는 힘들지경까지 왔습니다. 뇌에 인식되기 전에 휙휙 지나가버리는 컷덕분에 영화가 끝나고 나서 남는거라고는 간지대장로봇 프라임의 귀여움과 메가트론의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 정도입니다. 이건 재미있는건지 재미있는 척을 한건지 도저히 구분못할 상황이지요. 돈지랄의 대가 베이씨의 영화는 이제 더이상 재미있는척도 안되는듯 합니다. 아님 제안구의 운동력이 떨어진건가요? 게다가 마지막 본네뜨위에서 뜨거운 몸짓을 위해 부비적대고 있는 남녀를 뒤로하고 석양을 보며 진지하게 치는 간지대장 프라임의 대사는 저절로 몸이 베베 꽈지게 만들더군요. 어떤 의미로는 대단합니다.
3. 과거, 현재, 미래의 의사들이 모여있는 곳, 해부학교실.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이야기가 마지막에 빵하고 터져서 긴급수술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봉합이 안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에 어정쩡하게 끝나버린 영화덕분에 약간 찝찝한면도 없잖아 있지만 극중 한지민씨가 맡았던 선화의 꿈속은 흥미로웠습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파티드 (0) | 2007.09.17 |
---|---|
디워, 과연 심형래만의 힘인가? (0) | 2007.08.13 |
검은집 (0) | 2007.06.26 |
삶에의 사랑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영화. 파니핑크 (1) | 2007.06.14 |
2007.3.29 최근 영화메모 (0) | 2007.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