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거리들.

잡담 2007. 10. 21. 23:18

1. 이명세의 형사와 심형래의 디워의 차이점은? 이야기 얼개가 삐그덕 거린다는거 가지고 나오면 형사도 그럭저럭 비슷한 반론이 나올 수도 있는데 유독 형사를 좋아하는 이유는 내가 이명세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사실 빼어난 화면안에서 하늘하늘 춤추는 강동원 덕분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사실 형사는 몹시 좋았지만 이명세가 좋다는걸 알기 위해선 영화를 좀더 봐야할듯 하다.

2. 책멀리하기 습관으로 인문학적 소양이 부족해 절대적 반교양인으로서의 열등감 극복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적 노력은? 가볍게 무겁게 생각해봤자 결론은 하나다. 열심히 삽시다.

3. 담배가 백해무익한건가? 시작점을 생각해보자. 그러니깐 대중적 인식을 벗어나서 오로지 개인적인 점만을 생각해보자.

4. 난 왜 불평불만이 많은 투덜이인가? 세계평화 부르짖지 말고 내 마음의 평화나 잘챙겨보자.



나의 무고함과 무지함이 폭력일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사는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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